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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와 잡일을 하고 받은 돈을 챙겨 목사님과 교회 분들, 저를 교회까지 태워주시고 걱정 해주시던 경찰분에게 전화로 거듭 감사 인사를 드리고 버스터미널로 이동해 버스에 몸을 싣고 인천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렇게 다시 다른 일을하고 월세방을 잡고 일하다 취직하고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며 평범한 일상을 보내다 문득 생각나서 한번 써봅니다 다시 말씀 드리지만 특정 지역 감정을 조장하기 위해 소설을 쓰거나 허위 사실을



대화를 나누고나니 목사님은 흔쾌히 도와주셨습니다. 정확히 거기서 3일 머물렀는데 하루 2끼 밥도 챙겨주셨고 다시 인천으로 올라가고 싶어하는 저를 위해 교회 청소와 잡일을 시켜주고 3일치 일당으로 10만원을 챙겨 주셨습니다 청소와 잡일 까지 하면서 하루에 기껏해야 2~3시간 일을 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3일이 지나고 교회



내리막 끝에서 오토바이 엔진소리가 들렸고 뭐지? 하고 내려다 보니 수많은 오토바이 불빛이 제쪽으로 달려오고 있엇습니다. 직감적으로 X�榮� 라는 생각에 근처 수풀 쪽으로 급하게 내려가 수풀속에 쭈그려 앉아 몸을 숨겼고 그렇게 여러대의 오토바이가 제가 잠깐 쉬었던 위치에 멈춰서 얘기를 나눴는데 서로 다른 목소리,





여기서 빨리 나가야 된다는 생각으로 오토바이 불빛이 멀어지고나서 몸을 숨겻던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작은 생수병을 하나 챙겨 다시 길을 나섰고 그렇게 미친듯이 자전거 페달을 밟았고 신시도 까지 달렸습니다. [3차 이동경로] 그렇게 무녀도를 지나 신시도로 이동하던 도중 너무 지쳐서 그대로 아스팔트 바닥에 드러누워 거친 숨을 내쉬고 있을때 짤에 빨간색으로 표시한 곳에서 야심한 새벽에 장화를 신고 삽을 들고 걸어가던 한 아저씨를





작업이었던 시기였고 아스팔트 포장 전이었으니 그렇게 오래되지는 않았을겁니다. 그당시 저는 인천에서 일을 하며 지내다가 인력사무실 사장이 배타러 가면 건설현장보다 급여가 높다는 얘기에 솔깃해 전북 군산 선유도로 일을하러 가게되었죠. 나이도 젊은데 못할게 뭐있을까, 여러 일을 경험해보는것도 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며.. 인천에서 군산까지 인력 사무실 사장이 차로 데려다 주었고 오후 1시쯤 되어서 도착. googletag.cmd.push(function() {



수가 많다고ㅜㅜ 젊고 담배도 안하고 술도 회식때나 가끔 먹어서 당연 정상일거라 생각했는데 신랑도 나도 충격. 어쨋든 배란유도제 먹어보자고 해서 몇 달 간 배란유도제를 먹고 시도했지만 매번 증상놀이만 하고 실패.. 조급해져서 인공수정을 하고싶다고 얘기드려서 인공수정을 시작했어. 배주사를 맞아 과배란을 시켜서 정상정자만 걸러 자궁내에 주입하는건데 확률은 10-15% 7개가 배란되어서 로또를 기대했지만 실패하고 2달간 휴식을 가졌어 과배란탓에 난소에 물혹도 작게 생기고 해서 쉬어야한다더라고 한달한달이 초조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어서 선생님도 자꾸 스트레스 받지말고 난포도 잘 자라니 차라리 확률



바다에 강풍이 부는 바람에 일을 나가지 못했고 쉬게 되었는데 다른 직원들 한테 급여 얘기를 물어보니 달마다 주는게 아니라 3달에 한번씩 급여를 준다하고 사장은 직원들이 돈을 모을수 있게 해주겠다는 핑계로 급여의 50%만 지급하고 나머지는 일을 그만두고 나갈때 준다고 했엇죠 이게 무슨 X같은 얘긴가 했지만 그때당시 섬에서 나가는 방법도 엄두도 나지 못했던



다리에서 새벽 낚시를 하던 사람들이 보였고 그때 그 사람들 한테 사정을 말하고 도움을 청해볼까 했지만 쉽게 입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몇번은 바다에서 차도쪽으로 다가오는 어선들이 있엇는데 저를 잡으러 오는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 뒤도 안돌아보고 달렸습니다. [4차 이동경로] 그렇게 해가 뜰 무렵 새만금방조제에 도착했고 쉴새 없이 자전거 페달을 밟던 저는 다리가 풀려 방조제 중간쯤에 있던 돌고래 쉼터라는 곳에서 주저





분들이 저렇지는 않겠지만 저때 이후로 선유도 근처에도 안가게 되었네요 이달말부터 혼인신고를 안 한 사실혼 부부도 법률혼 부부처럼 난임치료시술이 가능해지고 건강보험 혜택을 받는다. ------------------------------------------ 10월 24일부터 혼인신고를 안하고 1년이상 같이 동거한 사실혼이어도 난임치료 및 인공수정 지원금을받는다는 뉴스를 전해들었습니다. 국가에서 지원하는 인공수정 지원금액이 50만원으로 정해져있는것으로 알고있는데요. 그렇다면 사실혼 자격으로 50만원을 지원받은 상태에서 임신시도를 진행하고, 임신이 안된경우



높은 시험관 해보자고 격려해주셔서 휴식기 후 시험관을 시작했어 인공때처럼 배주사로 과배란을 하고 난자채취를 했는데 난소과자극증후군이 와서 이식도 못하고 복수도 빼고ㅜㅜ 그 다음달에 냉동수정란으로 이식했어 3번까지는 실패하더라도 절대 실망하지말자고 스스로 다독이면서 착상에 좋다해서 매일 두유, 포도즙, 사골국에 좋다는 영양제도 10알씩 먹고 다니던 운동도 쉬고 직장만 다니면서 집에선 쉬었어 이식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