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호 씨와 연락이 닿았다. 김규민이 은호 씨에게 보낸 메시지는 "저라도 괜찮으시냐"는 말이었다. 여행 가방에 자신의 유니폼을 챙겨간 김규민은 제주도 병원에 찾아가 은호 씨에게 유니폼을 전달하고 사진을 찍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최근 '스포티비뉴스'를 만난 김규민은 "우리 팀 팬이 선수를 한 번 보는 게 소원이라면 혹시 저라도 괜찮으신지 물어봤다. 어차피 저도 제주도에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어려운 일이 아니니까 갔다. 메이저리그에서도 중위권 수준은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그룹의 과감한 결정이 밑바탕이다. 성 단장은 “그룹에서 확실하게 지원을 해주신다. 구단 지원이 워낙 좋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과감한 투자만큼 이 분야에서는 확실하게 앞서 나가겠다는 각오다. 성 단장은 “미국 팀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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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9.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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